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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비 오는 날,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산속 한옥카페 프레스트!

by opm1000 2024. 10. 17.

9월21일 친구와 약속이 있던날 하늘에서 구멍이난듯 비가 쏟아졌다. 원래는 바다뷰있는 기장카페를 가려했으나 비오는날 바다를 보면 우울함이나 섬뜩함이 느껴졌떤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서 다른 카페를 찾다가 진짜 우연찮게 찾은 카페인데, 특유의 한옥갬성과 처마밑에서 물떨어지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멍때리면서 처다보는것 많으로도 많이 힐링이 됐다.
 




 
 

태풍오는 날 더 운치있는곳

기장 카페 프레스트-비오는날 경치

태풍오는날 운치라면 믿겨지는가? 이날 태풍와서 폭우였는데 오히려 처마밑에 물이 많이 떨어지면서 한옥의 주변분위기가 더 살아나는듯했다. 해뜨는날에 왔었으면 이런 경치는 못봤겠지

비가 많이 올수록 한옥카페는 더 빛을 바라는 거 같다.

태풍와서 사람들 아예 없을줄알았는데 사람들 꽉꽉차있음 ㅋㅋ
아마 다른 사람들도 비오는날은 바다보는 산이나 도심지에있는 카페를 더 선호한게 아닐까?
 
 

 

식후경 비멍

아아 먹으며 풍경감상

이 얼마만에 느껴본 여유던가? 평일에는 사업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다가 여기서 아아한잔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시간이 멈춘것 같은 기분이들었다.


다른 생각에 잠기는게 아니라 온전히 바깥 풍경에 매료되어서 잡생각이 아예 안들어서 너무 좋았다.


참고로 아아 왼쪽에있는 메뉴가 여기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이다. 여기까지 와서 아아를 고집하는 나는 ㄹㅇ 아아없이는 못사는 몸이 되어버린듯하다.


 

 

카페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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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사람들이 다 안에서만 있었지만, 바깥에도 카페 내부처럼 한옥느낌을 잘살려서 구비되어있다.


야외는 벌레없는 가을이나 봄에와서 가족,연인,친구끼리 오손도손 얘기나누면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좀 아쉬운점은 화장실이 바깥에 있다는점? 나 같은 경우 안쪽화장실을 선호하는터라 나만 느끼는 단점일수도 있겠다.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차성로451번길 28 카페프레스트

주차장은 카페 정문 맞은편에 있다. 주차장도 넓어서 차가져오는걸 추천한다.


주차비는 별도로 받지 않았다. 거의 카페에 4시간 정도 있었는데 주차비를 내지 않았으니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무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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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트(prest)총형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비오는날 가야 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비가 많이 올수록 좋은곳이다 ㅋㅋ 

한옥카페 특징이 내부는 굉장히 조용하고 아늑한데 바깥은 비내리면 안과밖이 대조되면서 바깥 풍경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정리가 필요하거나 '비멍'때리고 싶은날 꼭 한번 가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