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광고 클릭해도 애드센스 정지 안먹던데?

애드센스 합격후 실제로 내 포스팅에 광고가 제대로 개제되는지 궁금했다.

오호..잘 개제되어 있는걸 확인 후 아무생각없이 광고를 클릭하고 이것저것 탐방하고 있던 와중 갑자기 섬뜩해졌다.

잠깐만..이거 내 광고잖아? 최소 40초는 넘게 머물렀던 거 같은데..

다음날 놀라운 결과를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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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 트래픽 발생

다음날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보니 '무효 트래픽-콘텐츠용 애드센스' 라고 적혀있고, 수익은 -0.02원 감소 되었다.

다행이 정지 되거나 광고개제 제한을 받은건 아니지만 무효트래픽이 감지되긴 하였다. 솔직히 이 방법이 내가 클릭해서 발생한건지 티스토리 댓글 단들이 들락날락하면서 0.1초 클릭후 나간건지는 알 수 없음.

일단 불안해서 구글애드센스에 들어가서 뒤져보니 지급 내역쪽에서 무효 트래픽이 감지 됐다는 걸 발견했다. 이 방법이 정확한건지는 알 수 없고, 내가 찾다보니 발견한 방법이다.

 

 

왜 난 정지 안당했을까?

우선 내 글에서도 애드센스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클릭해서 어떻게 광고가 진행되는지 볼 수 있다.

나 역시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서 바로 닫기 했었는데, 내가 애드센스 광고 정지를 먹지 않은 이유는 광고주가 원하는 특정행위까지는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쿠팡광고가 노출된다고 가정하고, 내 포스팅에 노출된 쿠팡광고를 클릭 후 실제로 구매까지 이어진다면 이건 광고주가 원하는 행위라서 나한테 많은 광고료가 지급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광고클릭후 그냥 둘러만 봤을뿐 광고주가 원하는 특정행위는 하지 않았다.

 

 

억울하게 정지당한 사례들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당한 사례들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아래와 같은 반응이 많았다.

"억울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정지 당했다"
"원인을 모르겠다"
"갑자기 애드센스 광고 정지 당했다"

솔직히 내가 당해본건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이상한점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정지당했다고 글쓴 블로거들의 특징은 정말 평범했고 일 방문자도 1,000명 이하라고 판단되었다.

구글 애드센스 달고 7일만에 정지당하는 사례를 봤지만 이 사람 역시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정지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럼 이 블로거들은 경쟁사 블로거들이 일부로 무효 트래픽을 발생시켰다는건데 초대형 블로거도 아닌 일반 블로거들한테 그런짓을 할 사람은 별로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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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고리즘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광고 수익을 높이기위해 광고클릭을 유도했거나 버튼형 클릭버튼을 통해서 계속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전면광고 설정을 해놨거나 이런 원인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봤다.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억울하게 광고 개제 제한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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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나의 광고를 클릭했다면

만약 실수로 내 광고를 클릭했다면 인지한 즉시 뒤로가기 누르면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하고 싶다.

나의 사례를 보면 굉장히 오랜시간 잔류했음에도 구글 알고리즘은 무효트래픽인것만 잡아내고, 나한테 정지를 주거나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만큼 구글알고리즘은 정교하며, 의도적으로 자신의 광고를 클릭하거나 광고수익을 높이기위해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구글 애드센스가 정지될 이유는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