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머리짜르로 가는 미용실의 점장님이랑 대화를 하던 도중 내년에 결혼할거라는 소식을 알려주셨는데,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해도 될지 굉장히 고민이셨다.
주변에서는 나이도 많고, 이 시기가 지나면 애낳기도 힘들어지는데 그냥하라고 하는데, 자신은 현실적인 사람인데 남자친구는 곧 직장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 굉장히 불안하다고 했다.
이런 '진퇴양난' 속에서 정말 괜찮은 방법이 있어서 공유해보려한다.
[목차여기]
사회적 규칙 누가 만든건데?
미용실 정장님 상황 |
1. 내년 결혼 예정 |
2.아직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없음 |
3.사회적으로 압박이 들어옴 |
사실 동양쪽 문화에서는 이런 사회적압박이 굉장히 문제라고 본다.
예를들면 "얘야 너는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 시집을안가니?", "oo이는 벌써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던데, 넌 언제 장가갈래? 이런 말도안되는 예시를 들며 부모님 혹은 나보다 나이 많은 선배나 주변인들이 압박을 해온다.
제일 이해안 가는건 뭐 일정 나이가되면 무조건 결혼해야한다는 말도안되는 사회적관념이다. 결혼하는 순간 연인사이일때처럼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는게 아닌 법적으로 '이혼'절차를 밟아야하고 만약 아이가 생겼다면 양육권 분쟁을 해야한다.
신중해야하는 결혼을 우리 부모님 세대는 나이가 찼다는 이유로 괜찮아 보이면 그냥 아무랑 결혼해라는 무심한 조언을 하는걸 많이 보았다.
솔직히 사회적압박에 못이겨서 억지로 결혼했다가 이혼하면, 부모님은 자식과의 연도 끊길 수 있다고 본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좋은 방법은 없는걸까?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보자
이런 상황에서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의 저자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보라는 말을한다.
예를들어 자신과 토론을 벌이는 것이다!
자아1. 내 나이는 서른이 넘었고, 좀 더 있으면 아이 낳기 힘들어질지 몰라 ㅠ 그리고 내 주변 애들은 전부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있으니 나도 더 이상 우리 부모님 망신 시키면안돼! 그냥 결혼하자
자아2. 뭔 개소리지? 30이 넘어가면 결혼해야한다는건 다 옛말이고 이런걸 정의하는 이유가뭔대? 결혼이 무슨 의무야? 인생 한 번뿐인 결혼인데 주변압박에 못이겨서 결혼한다면 난 분명 후회할거야 남자친구와의 관계 좀 더 지켜봐야겠어.
어떤가? 상황을 두가지로 예시를들어 보니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판단 할 수 있다.
결혼 반댈세!
솔직히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해서, 부모님이 계속 압박해서, 선배들이 늦게 결혼다면 후회 한다고 해서 결혼하면..? 좋은결과는 있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결혼하면 당연히 장점도 있지만, 서로가 맞지 않아서 이혼하게될 경우 전과처럼 기록도 남고 재산분활과정에서 정말 피터지는 싸움을 하지 않을까..? 거의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다고 생각한다.
미용실 점장님의 경우 남자친구가 고정적인 수입도없고, 위험한 사업에 뛰어든다고하니 결혼이 망설여지는건 당연한 이치고 이럴 경우 결혼을 진행시키기보다는 남자친구와 합의하에 조금더 관계를 지켜 본후 결혼하자고 말하는게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나 역시도 사업,인간관계,연예 등의 문제가 생길때 이렇게 제3자의 입장에서 스스로에게 토론을 시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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