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기가 없는 사람은 중요한순간에 무너지거나 높은 자리에 올라가지 못한다.
설령 운이 좋아, 부모 잘 만나서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고 한들 그 자리를 유지하지 못한다.
내가 생각하는 기본기는 인사하기, 사람 눈 마주보며 대화하기, 경청하기, 약속시간 지키기 같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이런 기본기가 없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듯 하다.
별거 아닌 듯한 이런 기본들이 사람의 평판과 신뢰도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의 친구 중에는 10~20분 늦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왜 늦냐고 물어보면 "뭐 별로 늦은 건 아니자나?","차 막혔다", "준비하는데 좀 오래걸렸다"
등등 변명만 늘어 놓는다.
당연히 이런일이 잦다보니, 이 친구에 대한 신뢰도는 전혀 없었고
기본기도 못하는놈이랑 어떠한 일도 하지 못한다고 이미 생각이 굳어졌다.
20대 초반에 (2016년 당시)시급 1만원에 일은 별로 힘들지 않은 알바자리가 났지만
이 친구는 당시 괜찮은 알바자리 있으면 소개 해달라는 상황에서
나는 이 친구 말고 약속 잘 지키고 사회성도 좋은 친구를 알바자리에 소개시켜 줬다.
그 어린 나이에도 기본적인 것도 못지키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었던 거 같다.
지금 대표가 되어서 직접 사람들을 고용해보니 면접볼때 전화를 받지 않거나
면접당일 지각하는 사람은 모조리 배제하고있다.
실제로 약속 시간도 못지키는 사람들을 고용해보니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고,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들을
고용했을 때는 내가 시킨 업무를 아주 착실히 잘 수행해주었고
오랜 기간 함께 일 할수 있었다.
나 역시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려고 악착같이 살고 있으며
나의 친구 사레를 통해서 나는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차 글을 적어봤다.
기본기를 지켰을때 항상 좋은 일만 생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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