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등록시 이것 때문에 상표권침해로 신고당하는거예요

어느날 마켓에서 긴급알리미로 연락왔다. "상표권침해 하였으니 즉시 소명하라고"

신고당한 상품을 확인했는데 상품명, 상세페이지, 어디에도 해당 키워드를 사용한 흔적이 없었다. 

그래서 상담사님한테 문의하고나서 머리를 탁 쳤다. 아...이거 때문이구나 이걸 깨달은 뒤로는 상표권침해관려 메일이나 알림받는 확률이 500%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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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태그

바로 이녀석 때문이다.

반자동 프로그램에 보면 태그 기능이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보다 싶이 하코, 다이소 같은 쓰면 안되는 키워드가 같이 딸려오는 모습이다.

반자동프로그램 특성상 아직까지 쓰면안되는 키워드를 아예 걸러주지는 못하는 거 같다.

 

 

태그란?

태그란 상품정보 제공고시 위에 뜨는 #~ 같은 키워드를 말한다.

#데일리웨어 같은게 바로 태그이다.

이론상 태그가 노출에 도움이 되긴하는데 내 경험상 미미하다. 반면에 잘못쓰면 상표권침해가 될 수 있다.

 

 

내가 혼동한 이유

실제로 내가 소명요청 받은 메일이다.

다행이 상대측에서 태그만 사용해서 그런지 그냥 소명요청으로 끝났고, 내가 소명한 이유를 보면 '멜킨'이라는 태그를 사용해서 걸린것이라고 적어놨다.

상품명,상세페이지에는 멜킨이란 단어가 없었지만, 태그에 있어서 상표침해로 신고가 된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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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네이버~ 내가 태그가 딸려온줄 몰랐다고 소명하니 쿨하게 넘어가주는 모습.

쿠팡이었으면 이거 ㅈ되는 부분인데, 네이버는 소명 빨리 빨리하고 재발 방지책 모색하면 판매자한테 굉장히 우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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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쓰지마

나 역시 초반에는 조금이라도 노출 시키기위해 태그를 전부 사용했는데 노출은 영향은 적은데 상표권침해할 리스크는 높아졌다.

그래서 나는 상품등록전 태그는 전부 삭제시키고 업로드한다. 그럼에도 반드시 태그를 쓰고싶다면!?

1.상품등록전 매번 체크한다.

2.수동으로 하나씩 키워드를 추가한다.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긴한데, 태그 쓴다고 상위노출되는 확률이 높아지는것도 아니라서 난 포기했다. 그 시간에 상품을 하나 더 업로드하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