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중인 A와B한테 담배를 권유한다고 가정해보자.
A는 이렇게 말한다. "괜찮아요, 저는 담배 끊었어요"
B는 이렇게 말한다."괜찮아요, 저는 비흡연자에요"
과연 누가 담배를 끊기 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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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변화해야해
A는 언뜻 보기에는 금연하는 사람이 하는 대답처럼 들리지만, 여전히 자신을 흡연자로 믿고있다. 이전의 믿음을 버리지 못한채 행동이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B는 정체성이 아예 바뀐 대답을 하고있다. 이전에는 흡연자였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확실히 말하고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는 우리가 뭔가를 개선하고자 할 때 정체성 변화를 생각하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한다.
대부분 "날씬해지고 싶어(결과),이번에 pt받으면 날씬해 질거야(과정)"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위한 행동에만 초첨을두지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믿음(정체성)'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믿는대로 행동한다
나에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돈을 많이 벌지만 내가 버는것보다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계속 돈을 쓰는 쪽으로 이끌릴 것이고, 더 건강해지고 싶은데 뭔가를 성취하는 것보다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라면 화려한 복근보다는 똥배가 생길 것이다.
근본적인 믿음(정체성)이 변화하지 않으면 습관을 바꾸기란 매우 어렵다.
어떻게 변화시키는데?
-난 지시받는 게 끔찍하게 싫어
> 난 지시받는게 좋아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니야
>난 아침형 인간이야!
-난 사람들 이름을 잘 기억못해
>난 사람들 이름을 잘 기억해!
-난 여자친구를 사귈수 없어
>난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어!
-난 기계랑 친하지 않아
>난 기계랑 친해!
간단하다. 당신이 위 예시처럼 저런 자아(믿음)를 가지고 있을 경우 계속 반복해서 반대되는 자아정체성과 그에 반하는 행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정체성은 변한다고한다.
문제는 남들이 좋다고하는 습관을 적용시키려는 행위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한다. 미라클 모닝처럼 자신과 안맞는 습관을 형성하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직장에서 집중을 못한다거나 운전할때 졸음이온다면 오히려 안만드는게 더 나을것이다.
좋은습관 대비 나쁜습관의 비율을 확인해보고 좋은습관이 더 많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한다. 내가 생각하는 비율은 7:3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
난 어떤 사람일까?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나 역시 고민에 빠졌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전에는 구매대행할때 나의 정체성은 사업가였다. 지금은 내가 경험한것을 공유하고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블로그에 기록중이라 인플루언서다.
솔직히 일 방문자가 다른 인플루언서보다는 훨씬 적게 들어오지만, 인플루언서가 되기위해 정체성을 먼저 정했고 그에 걸맞는 꾸준한 글쓰기와 독서를통해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글을 많이적는다면 난 인플루언서가 되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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